강원경찰청(청장 김도형)에서는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7. 1. ~ 8. 31.까지 두 달간 “피서철 교통안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 등 인원·장비(일일 최대 근무인원 569명, 순찰차 등 장비 265대)를 최대한 동원하여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21년) 고속도로 통행량을 살펴보면 연간 전체 통행량의 약 20%가 7·8월에 집중되었고, 특히 7월 말 8월 초 주말에는 평소 주말 일평균 통행량(22만2천대) 대비, 19.8%가 증가한 26만6천대가 집중되어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기도 했다.
<’21년 강원권 고속도로 日평균 교통량>
(출구기준/단위:천대)
평 균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189 |
145 |
177 |
163 |
181 |
197 |
202 |
208 |
214 |
199 |
213 |
195 |
179 |
이에 경찰은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14개 구간(총 152km)과 주요국도 3개 구간(총 32km)을 선정하여 특별 교통관리하면서, 지정체시 VMS(가변형 전광판), 우회 안내 입간판 등을 활용, 44호(홍천~인제~양양), 6호(횡성~평창~강릉), 7호(삼척~강릉∼고성) 국도로 우회를 유도하는 등 통행량을 최대한 분산시킬 예정이다.
<교통 혼잡 예상구간>
고속도로(14개 구간 총 152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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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방 향 |
구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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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
4개 노선 14개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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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52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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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
강릉 |
|
원주JCT |
→ |
새말IC |
|
(L= 15km) |
|
둔내IC |
→ |
봉평터널 |
|
(L= 1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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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SA |
→ |
진부터널 |
|
(L= 1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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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
대관령터널 |
→ |
진부터널 |
|
(L= 8km) |
|
|
평창IC |
→ |
둔내터널 |
|
(L= 15km) |
||
|
횡성SA |
→ |
원주IC |
|
(L= 15km) |
||
서 울 양양선 |
양양 |
|
도경계 |
→ |
강촌IC |
|
(L= 5km) |
|
남춘천IC |
→ |
춘천JCT |
|
(L= 10km) |
||
|
동홍천IC |
→ |
서석터널 |
|
(L= 15km) |
||
서울 |
|
양양JCT |
→ |
인제IC |
|
(L= 20km) |
|
|
화촌터널 |
→ |
춘천JCT |
|
(L= 15km) |
||
|
강촌IC |
→ |
도경계 |
|
(L= 10km) |
||
중앙선 |
부산 |
|
만종JCT |
→ |
남원주IC |
|
(L= 2km) |
동해선 |
근덕 |
|
북양양IC |
→ |
양양JCT |
|
(L= 2km) |
구 분 |
국도(3개구간 총 32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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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선(홍천~속초) |
46호선(서울~춘천) |
7호선(삼척~고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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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간 |
홍천IC ~ 검율교(11km) |
춘천 강촌 ~ 경강교(13km) |
낙산해변 ~ 속초대포항(8km) |
또한, 휴가철 들뜬 분위기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피서·유원지나 유흥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암행 순찰차 8대를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배치하여 과속·난폭운전 등 피서철 사고요인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 출발 전에 기상정보나 도로상황 등을 미리 확인해 줄 것과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졸리면 휴게소 등에서 쉬었다 가는 등 안전한 피서길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