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서 로렌쪼 베르나르디 기타리스트 , 홍의연 바이올리니스트 공연에 초대합니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서 로렌쪼 베르나르디 기타리스트 , 홍의연 바이올리니스트 공연에 초대합니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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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오후 7시

일신홀 (한남대로 98, 일신빌딩, 용산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서 13일 오후 7시 일신홀 (한남대로 98, 일신빌딩, 용산구)에서 로렌쪼 베르나르디 기타리스트 , 홍의연 바이올리니스트 공연을 개최한다.

 

기타리스트 Lorenzo Bernardi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출생한 기타리스트 로렌조 베르나르디는 2015년 본포르티 콘서바토리를 졸업한 이후 카네파 콘서바토리에서 엠마누엘레 부오노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후 스페인의 마누엘 카스틸로 콘서바토리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타리스트 프란시스코 베르니에르를 사사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줄리아노 탐팔리니, 안드레아 디에치, 프레데릭 지간테, 카를로 마르치오네 등 많은 기타리스트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해 배움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로렌조 베르나르디는 굵직한 콩쿠르에서도 많은 입사 경력을 갖고 있다. 일별하자면, 카타니아의 로베르토 베쿠티 콩구르, 살리에리 디 레그나고 국제 콩쿠르, 바르돌리노 시 국제 콩쿠르, 줄리노 로스피클리오시 콩쿠르, 파브리아 시 국제 콩구르 등이 있다.

독주자로서, 또한 앙상블의 멤버로서 유럽, 미주, 남미, 아시아 등 이탈리아 안팎을 오가며 수많은 공연을 참여한 베르나르디는 특히 아르헨티나의 멘도자에서 열린 2016년 세미나 아트 페스티벌의 행사를 조직하고 또 이 행사의 중요한 무대에 오르는 큰 경험을 하게 되었다. 2017년에는 처음으로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직후 스페인의 세빌라 인터네셔날 기타 페스티벌에 참여해, 세빌라 궁에서 연주를 하는 영광을 얻기도 하였다. 2018년에는 우크라이니아의 기타리스트 마르코 토프치와 듀오로 트렌토 필하모닉 홀에서, 그리고 베트남의 기타리스트 투 레와 함께 바레인의 마나마에서 공연했다. 이를 계기로 하노이와 호치민 시에서 지역의 음악도들을 대산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열 수 있게 되었다. 올해엔 특히 투레와 듀오로 이탈리아의 위대한 작품들을 연주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

진지하면서도 강렬한 그녀만의 빼어난 음악성, 뜨거운 열정과 카리스마로 바이올린계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홍의연은 4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다수의 콩쿨에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었다.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쿨 1위를 비롯하여 음악춘추 콩쿨, 소년한국일보 콩쿨, 서울심포니 콩쿨,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쿨 등을 모두 석권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홍의연은 칼 닐센 국제콩쿨에 최연소로 출전하여 3위에 입상하고 스페인 파블로 드 사라사테 국제콩쿨 3위, 미국 코퍼스 크리스티 국제콩쿨에서 바흐 특별상과 함께 최연소 2위 수상,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리스본 국제콩쿨 1위 및 현대곡 특별상 수상과 프랑스 벨랑 국제콩쿨에서 대상,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쿨 주니어 부분 3위를, 이후 3년 후 시니어 부분에서 1위를 수상하며 화려한 행보를 이어나갔다. 

수많은 국제 콩쿨에 출전하여 화려한 성과를 거두며 독일 바드조덴 장학재단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만프레드 그로멕상과 우크라이나 올레 크리사 국제 콩쿨에서 2위 입상하였고 스위스 로잔시로부터 최고의 연주상을 수상하여 그녀의 연주가 스위스 전역에 라디오 중계 되었다. 더불어 런던에서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솔로 데뷔를 시작으로 오덴세 심포니, 프라하 라디오 챔버,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체르니고프 필하모닉를 비롯하여 바로네쉬 필하모닉, 노보지비르스크 필하모닉, 사라사테 필하모닉, 미하일 조라 필하모닉, 리스본 챔버, 리비우 필하모닉, 쾰른호크슐 오케스트라, 아스트라한 심포니, 폴타바 심포니, 나바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블라디보스톡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바로크합주단(KCO),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오벌린 음대에 최연소 입학, 전액장학생으로 이경선을 사사하며 퍼포먼스 디플로마를 수여 받았다. 이후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서 세계 유수의 거장들을 키워낸 유럽 최고의 명교수 자카르 브론을 사사하며 학사과정 및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 학위를 취득하며 만점졸업을 하였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의 제자, 피에르 아모얄을 사사하였다. 홍의연은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단원과 앙상블 거리로 활동 중이며 SCC 서울중앙음악원,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 선화예고, 서울대학 음악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녀는 1761년 과다니니(J.B Guadagnini) 바이올린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