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육동한 춘천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취임식을 가졌다.

육동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와 대한민국이 매우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막중한 소명을 부여받아 어깨가 무거우나 막중한 시대적 소명을 위대한 춘천시민 여러분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육 시장은 춘천은 빼어난 환경과 경관으로 지역 가치는 더욱 부각되고 있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추세에 발맞춰 바이오뿐만 아니라 데이터 산업과 다양한 첨단지식산업이 일어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내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또 다른 춘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하여 미래에 춘천이 북방경제의 출발점으로도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을 둘러싼 모든 여건을 바탕으로 이제 각 분야에 걸쳐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 전략을 마련해 갈 것과 침체와 패배주의를 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도시에 활력을 회복해야 하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공동체 춘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육 시장은 민선 8기 임기 중에 춘천이 인구 30만 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취임 초기부터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이는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충,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는 것이라며 각종 제도를 개혁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 투자하고 싶은 지역으로,  진정으로 시민을 섬기는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선 8기 춘천시의 7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첨단지식산업 도시, 첨단지식산업 기반 확충과 신산업을 육성 일자리와 춘천의 미래 먹거리 창출, 대학 창업도시, 첨단지식산업도시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시정 목표로 최고의 교육도시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 후 교육특구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세 번째로는 전국 최고의 문화, 관광도시.

네 번째 복지와 돌봄의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동체 구현.

다섯 번째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시로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 확보.

여섯 번째 기후 위기 시대 환경, 에너지, 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

마지막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으로 선도적 역할을 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