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민회, 영농취약계층 돕기 ‘구슬땀’
영주시농민회, 영농취약계층 돕기 ‘구슬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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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농촌봉사활동 실시

영주시농민회(회장 장성두)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참가한 영주시농민회 회원과 한양대학교 등 서울지역 대학생 30여 명은 고령의 어르신 등 영농취약계층의 농장 위주로 방문해 농작업과 함께 농장 주변 정화작업, 마을 환경정리 등에 일손을 보탰다.

장성두 영주시농민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농촌봉사활동이 오랜만에 진행돼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가 주민들의 배려 덕분에 사고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학업을 위해 힘써야 할 소중한 시간을 농번기 일손돕기에 망설임 없이 내어 준 참여 학생들의 농촌 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내년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또한 더욱 더 준비에 만전을 기해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지역농가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