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과 강원고고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강원고고문화연구원, 한국문화유산연구원, 중부고고학회가 후원하는 강릉 초당동유적 발굴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강릉원주대학교 해양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7월 8일(금) 10시 30분부터 개최된다.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관장 홍형우)은 1992년 강문동 초당두부공장 부지 내 유적(강릉 강문동 주거지), 1993년 강릉 초당동 현대아파트 신축부지 내 유적(강릉 초당동 고분군), 1999년 강문동 교회 신축부지 내 유적(강문동 저습지 유적) 등 초당동 지역 중요 유적을 발굴조사하여 학계의 중요한 관심을 받아왔다.
2022년 초당동유적 발굴 30주년을 기념하여 강릉 초당동유적 발굴조사(1992~2021) 자료집을 발간함과 동시에,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신라)에 이른 중요한 발굴 유적에서 조사된 삶의 공간인 주거지, 제사 유구 ▲죽음의 공간인 무덤(고분) 등의 유구와 출토유물에 대한 고고학적 고찰 ▲초당동유적의 지형과 경관 ▲초당동유적의 향후 보존과 활용 방향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 30년간 조사가 이루어진 초당동유적의 발굴 성과와 향후 연구과제 및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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