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석정여자중학교와 함께 서울대학교 및 로펌 기업 ‘진로진학 원정대’ 운영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석정여자중학교와 함께 서울대학교 및 로펌 기업 ‘진로진학 원정대’ 운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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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현정)은 7월 18일~19일 석정여자중학교 재학생 16명과 함께 서울 소재 대학 및 기업 등을 탐방하는 1박2일의 진로캠프 “진로진학원정대”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센터는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목적으로 자연과학계열 대학 학과체험, 법조인 직업인특강, 미래직업진로체험 등 분야별 우수 체험과 다채로운 교육내용으로 진로캠프를 구성하였다. 관련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석정여중 진로전담 이상엽 교사와 함께 서울대학교를 탐방하고 생명공학과 강의를 듣고 실험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최근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국내 6대 로펌을 견학하고 변호사를 비롯한 노무사, 변리사 등 기업 내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직업현장의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진로캠프에 참여한 석정여중 3학년 이예송 학생은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꿈이라서 그동안 의과대학 진로멘토링과 의사선생님들을 만나 인터뷰도 하며 진로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그램 중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과 학과체험을 하며 새롭게 얻은 정보들이 많다. 앞으로는 관련분야 체험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진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법조인을 꿈꾸고 있는 석정여중 3학년 정강윤 학생은 “로펌에서 변호사님을 직접 만나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질문해보고 노무사, 세무사 등 만나기 어려웠던 직업인분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재판 방청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충북 제천, 서울 관악 등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소외 되어있는 진로교육 분야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연계 진로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직업현장의 연계성을 마련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탐색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