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서고속화(춘천~속초)철도 예타 사활건다
강원도, 동서고속화(춘천~속초)철도 예타 사활건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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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안연구용역 대로 반영해줄 것 기재부․KDI에 강력히 요구 -

동서고속화 철도 예비타당성조사의 1차 점검 보완회의가 10. 15.(목) 10:00 기재부, 국토부, 강원도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기재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완회의는 지난 9. 23.(수) 개최된 1차 점검회의에서 비용분석만 논의됨에 따라, 수요분석에 대한 사항과 강원도 등에서 요구한 비용분석 쟁점사항에 대하여 추가 논의된것으로 1차 점검회의 시 제시한 열차운영 계획 변경(1편 8량 ⇒ 6량) 미반영됐으며 편익산정 구간 적용과 오색로프웨이 및 속초종합보세구역, 금강산 수요 등을 반영하지 않아 이견이 있어 10. 26.(월) 2차 점검회의에서 추가논의 예정이다.

회의에서 맹성규 경제부지사는 본 사업에 대한 지역의 열망과 이완된 민심분위기를 전하며, 국토부 대안연구용역 대로 반영해줄 것을 기재부․KDI에 강력히 요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와 관련하여“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는 향후, 동해북부선을 통해 TSR․TCR 및 북극항로로 연결되어 러시아(유럽)·중국과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유라시와 연결되는 올림픽 로드로서 자원 교역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이며, 전략적ㆍ조직적으로 적극 대응하여 현재 진행중인 예타에서 반드시 사업성을 인정받아 금년 확보된 예산으로 기본계획용역이 연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국토교통부는 물론,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 공조하여 기술적 대응에 대한 공세를 높여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