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여름철 차량관리법
(기고)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여름철 차량관리법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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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소방서 소방위 김민주
속초소방서 소방위 김민주

 

차량화재 같은 경우 여름철(6월~8월)에 집중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차량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차량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첫째. 냉각수 관리 철저

여름철 폭염에는 차량운행 시 차량 엔진의 온도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때 냉각수는 자동차의 엔진을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장거리 운행시 차량 화재 사고가 날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째. 타이어 점검은 필수

여름은 노면 온도등 차량 주행환경이 다른 계절과 많이 달라 타이어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합니다.

타이어는 고무로 되어 있어 온도에 민감하여 타이어가 팽창하고 수축을 반복해 공기압이 빠져나가니 점검이 필요합니다.

셋째. 차량 실내에 라이터 등 화기물질 방치는 절대 금물

여름철 차량내부 온도는 70~80도까지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열에 민감한 물건을 차 내에 두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라이터등이 과열되면 터지는 사례가 발생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부탄가스, 페트병도 터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 하셔야합니다.

차량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진화가 중요하므로 차량용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하고 다만 화재가 급격하게 확산되면 안전한 곳으로 몸을 먼저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화재는 평상시 철저한 정기점검과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