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
심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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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진로교육원, 고교생 47명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길틈”

초중고생 20명 대상 드론 메이커스 캠프 운영

강원진로교육원(원장 김영희)에서 운영하는 심화 진로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친구들과 협력하며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26일~29일, 3박 4일간 열리는 「길틈」프로그램은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고등학생을 위한 꿈마중 프로그램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도내 고교생 47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진로적성검사, 진로특강,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개인별 진학상담, 각 분야 진로 체험 등 활동을 하고 자신이 디자인한 진로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26일~28일, 2박 3일간 열리는 ‘2022 메이커스 캠프(드론)’은 메이커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심화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초중고생 2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와 법규 학습, 3D 프린터를 활용한 드론 조립, 비행실습, 드론 축구 등을 체험한다. 이론을 제외한 실습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길틈」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우제 학생(원주고 1학년)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한 체험과 전문가 면담, 진학 상담으로 진로 설계와 개척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진로교육원은 지난주까지 1박 2일 고교생 비경쟁 진로독서 토론캠프, 메이커스 담당 교사 목공 직무연수 등 방학 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