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탐구 시민 유입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영월 방문해
영월 탐구 시민 유입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영월 방문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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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진달래장에서 문화도시 특성화 전략 관계인구 캠페인으로 진행한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 열려

영월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외지인과 관계를 맺기 위해 28일 11시에 주최했던 슬로건 공모전에 우수 제안을 한 수상자들을 영월에 초청해 진달래장에서 시상했다. 최우수제안에 해당하는 수상작은 없었으나, 총 197명이 공모했으며 그 중 우수 제안자 세 명을 선정했다.

배오현(안양)은 ‘마음속 문화와 자연의 빈칸, 영월에서 채워요’를 제출해 수상했으며, “많은 외지인이 영월에 찾아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문화로 채워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했다.”고 밝혔다. 문수현(서대문구)은 영월하면 래프팅이 떠올라 하고 나왔을 때 흠뻑 젖는 느낌과 최근 문화적인 발전을 꾀하는 영월을 보면서 ‘풍덩 영월 속으로, 흠뻑 문화 속으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두 수상자는 영월에 처음 방문했으며, 이 기회를 통해 영월의 관계인구가 되어 영월을 사람으로 충전하는데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영(한반도면)은 서울 토박이였는데 영월을 지나다닐 때마다 낭만적인 문구로 지역을 소개했던 게 기억에 남아 영월로 귀촌하여 2년차가 되었다고 말했다. 실향민 자녀라 고향이 없다고 생각해왔는데, 귀촌 후 낭만적인 영월이 마음의 고향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느낌을 전하고 싶었다며 ‘시와 별의 고향 당신의 영월’을 제출한 이유를 밝혔다.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밖에도 관계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열고 있으며, 응모자나 수상자들이 영월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