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틈타 오염물질 얌체 방출 행위 단속한다
호우 틈타 오염물질 얌체 방출 행위 단속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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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폐수배출시설 등 33개소 대상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점검

- 단속 결과 따라 행정지도, 고발 등의 조치 예정… 오염물질 무단배출 사전 예방

 

춘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감시 및 점검을 한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다량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다.

이에 시는 사전홍보 및 계도와 더불어 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기타수질오염원, 3개 분야의 33개소에 대한 점검할 계획이다.

폐수배출시설의 경우 방류처리시설 2개소, 재이용시설 7개소, 위탁처리시설 1개소의 폐수 부적정 처리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가축분뇨배출시설 4개소의 정화처리시설 방류수와 기타수질오염원 양어장 19개소에 대한 침전물질 무단 방류 사항을 살펴본다.

이와 더불어 호소, 하천 주변 비점오염 발생 사업장 등 부영양화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과 민원이 접수되는 배출시설에 경우 수시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결과에 따라 행정지도, 고발 등의 조치를 하며, 집중호우로 시설복구가 필요한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