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하라시 식(食)문화 교류단 정선군 방문
일본 타하라시 식(食)문화 교류단 정선군 방문
  • 편집국
  • 승인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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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교류 방문단은 7일 정선 5일장, 정선아라리극 메나리 관람, 스카이워크 및 레이바이크 체험 등 정선군 주요 문화 · 관광상품에 대한 체험 및 견학을 실시 -


(강원/ ATN뉴스) 지난 2012년 우호교류 협정 체결 이후 농업, 교육, 보건, 관광분야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는 ‘일본 타하라시’ 에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정선군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토시나 아오키 농촌 카가야키 넷트 타하라시지부회장, 류분 시마즈 타하라시 교육장, 도시노리 고모다 아츠미반도 관광뷰로 참사 등 총 14명의 방문단이 각각 전통음식, 교육, 관광, 농업 분야에서 교류를 위해 방문한다.

민간교류 방문단은 7일 정선 5일장, 정선아라리극 메나리 관람, 스카이워크 및 레이바이크 체험 등 정선군 주요 문화 · 관광상품에 대한 체험 및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타하라시 향토음식 연구, 보전 및 개발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농촌 카가야키 넷트 (농산어촌의 바람직한 경영과 움직임, 여유있는 생활, 연구지식 기술등의 정보교환을 위해 남녀노소가 참가하여,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사회 실현 및 농림산업의 진흥에 힘씀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내 조직)

회원7명이 주축이 되었으며, 군에서는 향토음식연구회에서 황기배추 물김치, 곤드레 갠떡, 모듬절임 3가지 등을 선보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타하라시에서는 내년초 정선군 향토음식 연구회원들을 초청하여 타하라시의 전통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양도시의 전통음식을 바탕으로 한 퓨전요리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음식문화 창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섭 정선군 자치행정과장은 “2012년 두 도시간 우호교류 체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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