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에서 ‘미디어아트 아이스 쇼(G-SHOW)’기자회견 및 시연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연회 후 기자들의 다양한 평가와 보완 등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아이스 쇼(G-SHOW) -지쇼는 신라의 대표적인 향가, 삼국유사에 기록된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와 문화를 담은 스토리로 삼국유사에 실린 ‘헌화가’와‘해가’의 주인공이자 당대 최고의 미녀로 너무 아름다워 용에게 납치당했다 백성들이 구해낸 ‘수로부인’ 뒷이야기가 이번 콘텐츠로 재탄생됐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기술 + 뮤지컬 + 아이스 스케이팅의 완벽한 조화로 첨단 융‧복합 문화 공간 활성화를 통한 강릉하키센터의 첨단 퍼포먼스와 공연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경험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다소 넓은 무대로 몰입감이 좀 떨어진다는 지적에 "출연진의 안전을 고려한 부분"이라며 행사가 이해를 구했으며 "국내 최초로 열린 이번 공연을 통해 좀 더 활성화되어 얼음 위에 우리 선수들이 좀 더 폭넓은 꿈을 가질 수 있는 돌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2020년 지역연계 첨단 CT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총사업비 93억 원(국비 47, 강원도와 강릉시 35)을 지원하여 ‘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은 물론, 첨단 퍼포먼스 구현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강원도 강릉과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로부인 뒷이야기를 미디어아트의 다이내믹한 변화와 역동적인 아이스 스케이팅 등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켰다.
오는 5일부터 9월 4일까지 주말(금, 토, 일) 1일 2회, 강릉하키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티켓 예매는 G-SHOW 공식 홈페이지(www.g-show.co.kr)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VIP석 66,000원, R석은 44,000원으로 강원도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