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지나 더욱 성숙한 복싱인들의 열정.. 그리고 후끈한 망상해변
3년이 지나 더욱 성숙한 복싱인들의 열정.. 그리고 후끈한 망상해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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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토너먼트 겸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 3일간 일정 돌입 -

제18회 전국 생활체육 복싱 토너먼트 겸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가 5일 정오 동해시 특설링에서 박원 동해시 복싱협회장의 개회 선포를 시작으로 뜨거운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시를 찾아준 전국 복싱선수와 가족에게 반가움과 고마움을 전하며 넘치는 투지와 에너지가 희망과 열정으로 전달되기를 기원했다.

덧붙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를 통해 침목과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람 다고 말하며 동해시에 새롭게 조성된 무릉 별유천지와 도째 비골 스카이밸리 등 구경하며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라고 전했다.

이동호 시의장 또한, 대회를 준비한 동해시복싱협회 박원 회장과 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 손영찬 회장 그리고 체육회 관계자에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수요자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이 개발되어 앞으로 복싱의 저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동해시 망상해변 내 동해산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생활체육 복싱선수 250여 명이 치열한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자를 가리고, 8월 7일에는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 10라운드 1경기, 6라운드 2경기, 4라운드 2경기 등 총 5경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챔피언 벨트 소유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첫날부터 화려한 기술과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재미가 더욱 박진감 있게 링을 달구었다.

승패를 떠나 이제까지 갈고닦은 기량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승리에 두 팔을 들고 기뻐할 만도 한데도 패배한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 머리 숙여 인사하는 승자들의 성숙한 모습이 잔잔한 울림으로 전해진다.

한편, 동해시복싱협회 박원 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과 복싱협회 선. 후배들을 만나 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이번 망상 대회는 유소년에서부터 챔피언부 경기와 프로권투 한국타이틀매치 경기를 치르게 되어 더 다채롭고 열띤 경기가 펼져 질 것이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안전수직을 지켜 부상 없는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본인 경기가 아니더라도 열렬한 응원과 격려를 덧붙여 동해의 아름다운 여름을 마음껏 만끽해달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