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폭염, 피크관리로 투자비 없이 전기요금 폭탄 대비
8월의 폭염, 피크관리로 투자비 없이 전기요금 폭탄 대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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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전력수요 사상 최고 피크치 예상
- 해줌, 기업들의 효율적인 전력 운영을 위한 피크관리 서비스 강화
- 투자비 없이 피크관리로 전기요금 10% 절감 및 수요관리를 통한 수익 창출 가능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전력 대란이 예상되는 올해 8월 한 달 동안, 기업들의 효율적인 전력 운영을 위한 피크관리와 수요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2018년 7월 92,478MW 이후 최대 전력이 올해 7월 92,990MW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부는 장마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올해 8월의 전력수요가 최고 피크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해, 전기 에너지 절약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조업 및 냉방기를 많이 가동해야 하는 기업의 경우, 기업이 사용한 최대 피크치가 갱신되면 기본요금이 증가하고, 증가한 기본요금이 1년 동안 계속 적용된다.

 이런 시기에 피크관리와 수요관리를 하지 않으면 전기요금 폭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줌이 관리하는 기업고객의 경우 8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집중관리 기간으로 운영된다.

 피크관리만으로도 전기요금 폭탄을 대비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이 평균 10% 절감할 수 있다. 수요관리까지 참여할 경우, 정부의 에너지 운영과 기후환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기사용량을 줄인 만큼 추가수익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해줌이 최근 전력 컨설팅을 하는 국내 대기업 의류 브랜드의 경우, 최대 수요전력을 고려해 피크관리와 수요관리에 참여했다면, 약 1,400만원의 편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해당 기업은 올해 5월 최대 약 2,200kW를 사용했으며, 7월에는약 3,637kW를 사용했다. 봄철보다 여름철 최대 수요 전력이 1,437kW 증가하였고, 기본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 4천만 원을 사용한 것이다. 여름철 폭염에 에어컨 가동으로 전력사용량 증가는 피할수 없지만, 순차적 온도 제어와 순차적 가동 등의 냉방부하 스케쥴 운영만으로도 최대 수요전력을 관리하여 평균 10%의 기본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의 전력컨설팅 서비스는 별도의 비용과 손실이 없어 참여만 하면 된다”며, “사전 컨설팅과 전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폭염 기간의 전기요금 폭탄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요관리는 전력계통 위기시나 전력시장의 가격이 높을 때 전력 소비를 절약한 만큼 전력시장에 판매하여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피크관리는 전기료 폭탄을 대비하기 위해 전력 소비량을 예측하여 그 시간대의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여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