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소득 창출 및 관람객 증대 두 마리 토끼 잡아
지역민 소득 창출 및 관람객 증대 두 마리 토끼 잡아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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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서 ‘숲만플’ 행사 통해 봉화 산불피해지역 숲 조성 나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봉화군 지역민, 소상공인, 관람객 등 총 5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행사인 ‘숲만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봉화도시재생지원센터, ㈜트리플래닛이 협업을 통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진입광장과 방문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들 참여 기관들은 관람객들이 프리마켓에서 구입한 상품 개수만큼 봉화지역 산불피해 현장에 나무를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업체 25개 팀이 참가해 각종 지역특산물을 비롯, 수공예품, 식음료 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홍보장터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프리마켓에는 금액에 따라 네트백과 백두랑이 인형을 증정하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민, 지역 소상공인,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