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 최영수)는 화재 발생 시 관계자 등이 건물 내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적극 활용해 화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옥내소화전은 간단한 조작과 강력한 수압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아파트, 영화관, 공장 등 연면적 1500㎡ 이상의 건물에 반경 25m마다 설치된다.
사용 방법은 ▲옥내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적재된 호스를 화재 장소 근처로 옮기기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두 손으로 관창을 잡고 불 끄기 ▲화재진압한 후 소화전 밸브를 잠그고 호스에 물을 제거한 후 원래대로 비치 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내소화전은 신속하고 확실한 화재 초기 진압 시설이지만 사용법을 몰라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 모두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ㆍ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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