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안전사고의 지속적인 발생에 따라 선제 대응으로 수난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속초시의 수난사고는 ▲2019년 21건 ▲2020년 35건 ▲2021년 15건 등 총 71건이며 대부분 여름철 기간에 집중됐다. 사고 유형은 물놀이 익수사고 15건, 기타 수난 52건, 방파제ㆍ단순 물놀이 안전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수난구조훈련 강화, 수난사고 대응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긴급출동 대비 수난구조장비 점검, 소방안전교육 중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등 여름철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난사고 대부분은 여름철 기간인 7월에서 8월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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