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농구’ KXO 네 번째 투어 무대는 ‘경북 영주’
‘3×3 농구’ KXO 네 번째 투어 무대는 ‘경북 영주’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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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일 영주시민운동장 특설코트서 열린다

'3x3(3대3) 길거리 농구' 전국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주시 시민운동장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한국 3x3 농구위원회(KXO)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투어(4월), 홍천투어(6월). 진주투어(7월)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영주투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2 AABxKXO 3x3 영주투어 및 KXO&WKXO리그 4라운드가 개최된다. 꾸준한 대회 개최로 3x3 붐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는 KXO는 이번 영주투어를 통해 한여름의 끝에서 코트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영주투어에서는 전국 남녀실업리그 15개 팀과 U-15(15세 이하) 12개 팀, U-18(18세 이하) 15개 팀, 오픈 18개 팀 등 모두 60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대회를 정례화 해 국제대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영주시 농구협회 관계자는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다 보니 자유롭게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었다”며, “이번 KXO 유치를 기점으로 다시 농구가 활성화되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진규 체육지원과장은 “3×3 농구는 코트와 벤치가 붙어있어 선수와 관중이 함께 뛰는 농구”라며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인기 대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