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돈농장 ASF 발생…춘천시 양돈농가 최대 21일간 이동 제한
양구 양돈농장 ASF 발생…춘천시 양돈농가 최대 21일간 이동 제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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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양구 국토정중앙면 창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 춘천시 양돈농가 8호 모두 도축장 역학으로 최대 21일간 이동제한
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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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양돈농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발생에 따라 춘천 내 전체 양돈농가가 도축장 역학에 포함됐다.

춘천시는 지역 내 양돈농가로 ASF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에 사활을 걸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창리 양돈농가에서 주인이 신고한 폐사체 10두가 ASF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18일 밤 10시30분부터 20일 밤 10시30분까지 가축 등에 대한 이동이 일시정지됐다.

또 역학 관련 양돈농장에는 최대 21일간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춘천 내 역학 관련 양돈농가는 8호로 전화 예찰 결과 돼지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

특히 19일부터 시는 광역방제기 1대, 방역차량 1대, 축협 공동방제단 4대 등 가용한 소독차량을 모두 동원해 양돈농가 출입구 및 주변 유휴지, 양구 춘천 간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