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③>양양지역 이명수 중위
<우리지역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③>양양지역 이명수 중위
  • 최영조 기자
  • 승인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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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 최초 태극무공훈장의 주인공, 육탄으로 적 전차 3대 격파 -

이명수 중위는 1927년 6월 19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명지리에서 출생하였으며, 1946년 10월 자원하여 군에 입대하여 강릉 제8연대 3대대 9중대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제대하였으나, 6․25전쟁이 발발하자 일등상사로 재임용되어 제3사단 22연대 3대대 12중대 3대대 12중대 2소대장 대리로 복무하였다.

1950년 7월 28일 영덕지구의 181고지를 재탈환하기 위하여 가장 위협이 되고 있는 적 전차를 파괴하라는 연대장의 명령을 받고 특공대를 편성한 후 12명의 특공대원을 이끌고 적진에 침투하여 육탄으로 적 전차 3대를 격파하여 저하된 사단 장병의 사기와 전의를 고무시킴으로써 1951년 7월 26일 군인 최고의 영예인 태극무공훈장(훈기번호 제10호)을 사병으로서는 건군 이래 최초로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수여받았으며, 1953년 1월 16일 간부후보생으로 육군 소위에 임관되었다. 이명수 중위는 지난 2015년 1월 8일 서울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