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추석 명절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
(기고) 추석 명절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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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소방서 김은경
평창소방서 김은경

 

며칠 후면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이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화재로부터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건 어떨까.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없이 상황을 마무리할 수 있다.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부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로 설치하도록 법이 개정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에는 불이 났을 때 알려주는 주택화재 경보기와 초기 소화에 쓰이는 소화기가 있다.

주택화재 경보기는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면 음향 장치를 작동시켜 경보음이 작동돼 주변에 화재상황을 알리며,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핀을 뽑고 소화약제를 방출해 불을 초기에 진압하는 기구다.

소화기ㆍ주택화재 경보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설치도 간단하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주택화재 경보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