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조대식)는 22일 15시부터 태백선 입석리역 구내에서 열차 운행 중 차축절손으로 인한 객차탈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별 긴급조치 및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통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시청,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철도사법경찰대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초동대응능력을 훈련하여 승객구호 활동 및 피해복구로 인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위기대응 절차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체계를 정립하여 열차 탈선상황을 설정 ▲훈련메시지 전달(기관사) 및 초동조치(병발사고방지, 열차운행통제)▲사고급보 및 여객대피, 사상자 응급구호▲지역사고수습본부 설치 및 운영 ▲임시복구 및 열차시운전 ▲훈련종료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입석리역 구내에 비상대응 지휘본부캠프를 설치하여 비상대응 훈련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기민한 사고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조대식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만일의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기민하고 신속한 초동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안전철도사수를 위해 국민의 교통수단인 철도가 안전사고 제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