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박차
‘춘천 의암호’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 박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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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사업, 169억원 투입, 야간관광 명소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춘천시가 의암호 일원,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시작으로 ‘춘천대교 분수 및 경관조명 조성사업’이 이번 달 준공된다.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최종 시험운영 진행 중이며, 9월 말 점등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근화동 옛 물양장 인근에는 ‘근화수변 문화광장숲’이 조성된다. 32억 원을 투입하여 춘천대교‧의암호 전망대,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잔디마당과 공연장, 야생화원 등 자연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되며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공지천 일원에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보행현수교 200m, 40억 원 규모로 실시설계 진행 중이며, 공지천 MBC부터 의암공원, 조각공원 수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경관조명 설치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봉황대까지 수변 산책로에 경관조명을 조성하는 ‘의암호 낭만의 빛 조성사업’도 예산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는 총 5개 사업, 169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춘천을 밤 문화가 있는, 밤이 즐거운 도시로 조성하고 숙박‧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