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홍천강 살리기 EM흙공 던지기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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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홍천읍 분회(회장 현종길)는 9월 15일 홍천군 지역봉사단 어르신들과 함께 홍천강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행사는 홍천군 노인일자리 전담센터 내 EM사업단의 지원 아래 「내고장 홍천강은 우리가 살린다」라는 구호와 함께 연희교에서 진행됐다.

EM흙공은 인체에 유용한 80여가지의 미생물 군을 황토흙과 섞어서 발효시킨 것으로 야구공만한 크기의 흙공 한 개는 약 2m × 2m 범위의 수질을 1년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통해 지역봉사단 어르신들은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하고 내고장 홍천의 자랑인 홍천강을 우리가 살린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으며, 매년 지속적인 행사를 실시할 것을 다짐했다.

현종길 회장은 “장차 용문~홍천간 철도 연결에 대비해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와 함께 후손들에게 물려줄 홍천의 대명사격인 홍천강을 맑은 물로 보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홍천읍 노인회의 홍천강 살리기 운동이 홍천군 내 각계에 전파되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한인용 홍천읍장 등도 참석, 봉사단 어르신들의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