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ITS세계총회 강릉유치 확정 "강릉은 하나"
2026ITS세계총회 강릉유치 확정 "강릉은 하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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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교통·안전도시 구현 -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 -

2026 ITS 세계총회 최종평가회에서 타이베이를 이기고 강릉시가 유치 확정하면서 강릉시 분위기는 고무됐다.

지난 9월 17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유치제안서 발표 ITS 비즈니스의 중소도시로의 확장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2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성공개최를 위해 만반에 준비를 다짐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30분 환영식에서는 강릉시청 공무원들이 하나 되어 기쁨에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한마음으로 성공 유치에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유치를 통해 대도시에도 밀리지 않는 강릉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시간으로 이제 남은 4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하며 강릉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영 시의장은 “기대에서 걱정 그리고 설렘에서 환호까지, 태어나서 처음으로 부담스러울 정도로 힘든 싸움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강릉은 하나다"라는 구호 아래 우리 시의회도 이번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통해 김 시장은 대회의장(컨벤션센터) 건립에 투입되는 560억 원(민자, 강릉 에코 파워(주))외에 추가 필요성을 제기했다.

ITS 세계총회 시설기준을 반영한 대회의장 건립인 만큼 개·폐회식, 학술세션, 정책토론 등 주요 회의시설에 걸맞은 센터 건립 필요성을 언급하며 추가되는 비용은 국토부와 협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강릉 포남동 200-4(올림픽파크 내)에 연면적 약 21,000㎡, 지하1층/지상3층으로 2022.~2024.(3년) 기간내에 건립을 추진하고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등 올림픽파크 내 빙상경기장 리모델링을 통한 전시시설 및 행사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참고로 ITS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정보화 사회에 알맞는 신속, 안전, 쾌적한 차세대 교통체계를 구현하는것으로 서울- 부산에이어 세번째 강릉이 유치한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강릉시는 [2021년] 기본교통정보제공, 스마트신호,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 자가통신망, 센터시스템 (490억 원) [2022년] 신규 센터구축 공간구성, 자율주행기반시스템 (100억 원) [2023년] 보행자 안전시스템, 민간네비 교통안전정보개방 (160억 원)등 ITS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교통복합센터 건립(스마트 도시정보통합 컨트롤타워 및 미래교통 체험·견학시설 건립)과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운행( 강릉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2022. 6. 24.)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운행(강릉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2022. 6. 24.))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강릉 시내 110km 구간 ITS 직접 체험,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등 중소도시 선진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방범·재난·환경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제공에 따른 안전한 도시 조성(정주여건 개선)하는 첨단 교통·안전도시 구현과

스마트한 교통과 관광 정보의 연계로 관광객의 편의성 증대, 역·터미널~주요 관광지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 강릉시 관광산업(MICE산업)의 다양화,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세계 100대 관광명소,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으로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해상 실크로드 항구도시,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