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학기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태백시, 2학기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한다.

대학생 학자금은 학기당 신입생 400만 원, 재학생 300만 원이며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지원한다. 단 학생회비와 기숙사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학자금은 한 학기 등록금 총액범위 내 타 학자금과 중복수령이 가능하지만 학기 중 학적변동(휴학, 자퇴, 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2구간 해당자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태백시 관내에 주민등록되어 있으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거주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졸업학기 제외) 이수자로서 백분위 점수가 70/10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해야 하며 졸업학기 재학생과 신입생의 경우 이수학점 적용이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745명의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에게 11억 3,758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