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취재1부)동해시, 단봉이 수상하다
(밀착취재1부)동해시, 단봉이 수상하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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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행정의 안일한 방치속에 개토작업 이루어지고있어 -

동해시 단봉이 수상하다. 시 행정의 공무원의 안일한 방치속에 개토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토물이 도로를 타고 흐른다. 사토를 실은 차량이 출입하면서도 세정 작업대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사토를 실은 트럭 또한 방지막을 씌우지 않은 채로 도로를 달리고있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작업과 소음, 분진으로 시민들은 원성이 높다.

관할 시 행정 담당자는 지금 개토 작업을 하는 곳은 허가된 곳은 아니나, 50cm 높이 이하로 작업하는 것이므로 신고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을 확인한 바로는 70m 정도의 거리로 45도 경사진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업은 최소 5-10m 높이로 평탄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에서 말한 50cm와는 전혀 맞지 않는 4-7m높이로 작업중이다.

그럼에도 관할부서에서는 작업이 이루어진 2-3 개월동안 한 번도 현장에 나가지도 관심도 두지도 않았음이 밝혀졌다.

시 공무원 행정 담당자는 내일 한번 가서 확인해보겠다며 말을 아꼈으며 상대 주무관는 취재진의 질문에 50cm높이로 작업하는건 대한민국 누구나 신고없이 할수있는것이라고 제차 말하며오히려 역정했다.

누가 봐도 분명 행정적 신고대상이며, 환경과에 신고후 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최소한의 작업 환경을 갖춘 후 작업해야 함에도 시의 묵시적 행정대응으로 일사천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곳에서 작업중인 A기업은 쌍용,발전소등의 원료을 수송하는 업체로서 삼척시에서 동해로 이전해 온 업체이다.

현재 개토작업은 밤늦게까지도 작업이 진행된 적이 있으며 현재까지 수백 톤의 사토가 공수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사토출처또한 불분명하며 횡여 암암리에 진행되는 개토중 폐기물 불법투입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이 매몰되고있는지 ..시행정의 뒷짐 속에 단봉의 수상함이 깊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