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노인복지관, 웰다잉 프로그램 수료 후, 1기 서포터즈 활약 기대
봉화군 노인복지관, 웰다잉 프로그램 수료 후, 1기 서포터즈 활약 기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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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존엄한 삶의 마무리, 웰다잉 프로그램 전국 확산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되어, 총10기 교육을 진행하여 금일 20명의 어르신이 수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생과 죽음, 상실수업’, ‘나의 인생 돌아보기’, ‘마음의 짐 내려놓기’, ‘소중한 인생, 행복한 삶’, 총 4가지 콘텐츠로 이루어져, 매주 금요일마다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참여자 윤OO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제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아름답고 품위있게 맞이하겠다”는 소감과 더불어 소중한 지인들에게 웰다잉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교육 수료 후, 회원들은 봉화지역 내에서 웰다잉 인식개선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및 홍보, 웰다잉 프로그램 참여자들에 대한 동년배 서포터즈로 활동할 계획이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죽음을 삶의 일부이자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식하고 현재의 삶에서 의미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봉화지역에 행복한 죽음 문화 확산의 기회와 죽음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는 긍정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