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임용후보자 실무수습 직원 24명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하고, 실무수습 교육에 들어간다.

올해 제2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합격자(일반행정 12, 공업 1, 농업 1, 녹지 1, 보건 2, 보건진료 1, 시설 5명, 운전 1명)에 대해 신규 임용 전 실무수습을 통해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직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교육은 4일부터 신규임용 시까지 진행되며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가치관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 △공직에티켓 등 공직자 기본 소양교육으로 자체교육과 위탁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교육은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진하 군수의 특별강의를 시작으로 청렴, 복무, 회계, 전산, 홍보 등 의무․실무교육과 군정 주요사업장 견학의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4대 폭력 예방교육과 공직마인드, 리더십, 스피치, 인문학 등의 소양교육과 함께 팀워크 과정 및 체험교육의 시간도 가진다.

실무수습에 임하는 직원은 공무원에 준하는 실무수습 직원증을 패용하고, 법령 준수 및 실무수습 부서장의 직무상 명령에 따라 성실히 실무수습에 임하여야 한다.

서성철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직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현장행정과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