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는 국토수호에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국민의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여건을 조성하고자 2012년부터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대군인 주간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로 기념식, 정책세미나, 온라인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 8일 시행된 제대군인법에 따라 올해부터 법정 기념행사로 개최되어 더 뜻깊다.
제대군인 주간 행사의 슬로건은 ‘리;스펙 제대군인’으로, 이는 존경을 뜻하는 영어 단어 ‘리스펙트(respect)’와 제대군인의 사회복귀 준비 즉 ‘스펙 재설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살펴보면, 한 나라에 있어 국방력은 그 나라의 국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지표로, 국방의 핵심 중 하나인 군 조직의 역할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경우 더욱더 중요하다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안보상황 속에서 현역군인들의 역할은 단순한 일자리의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현역 군인들의 사기와 직결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국가안보의 문제로 이어지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중요한 문제이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통해 제대군인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그분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제대군인 예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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