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겨울철 제설대비 주요도로 빙방사 작업 실시”
봉화군, “겨울철 제설대비 주요도로 빙방사 작업 실시”
  • 국제전문기자클럽(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 -

산간지역에 위치한 봉화군은 겨울철 잦은 폭설과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매년 겨울철 제설대비 주요도로에 빙방사 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행정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봉화군은 10월부터 겨울철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관내 국지도 8개소, 지방도, 군도 19개소, 농어촌도로 176개소 등 204개 노선 870㎞의 경사지 및 음지도로에 빙방사를 약 2만포 설치하여 겨울철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금년도에는 엘리뇨 현상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되며 빙방사 모래 소모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어 신속한 공급을 위하여 모래 자동선별기 및 빙방사 모래 자동작업기를 구입하여 작업 능률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및 농로 등 제설취약구간 해소를 위해서 면사무소 및 마을 공동마당에 덤프트럭을 이용하여 빙방사 모래를 별도로 운반 보관함으로서 폭설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승환 안전건설과장은 “봉화읍 소재지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석포지역의 경우 영풍제련소에서 모래적치장과 상차장비를 지원받아 합동으로 추진해 제설시간을 단축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지역기업과 협력 상생함으로 지역에 긍정적인 사례로 전파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동절기 철저한 대비로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