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예금 늘고 대출 줄어
태백시, 예금 늘고 대출 줄어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xotkdghl, 2015년 3/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 발표

전년 대비 예금은행 예금 16.3%증가, 대출 6.1% 감소 -

태백상공회의소(회장 : 朴 仁 圭)는 2015년 3/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2015년 3/4분기 태백지역 무연탄광업의 생산량은 13만8천톤(t)이며, 판매량은 5만6천톤(t)으로 판매율은 40.9%로 나타났다. 총 근로자수는 979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9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6천481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천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또한 제2금융기관(예금은행)의 9월말 현재 수신고는 3천50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7%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1천677억원으로 2.9%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는‘15년 9월말 기준 4만7천755명으로 전년 동기 4만8천480명보다 75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7천994명 보다는 23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3/4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구인 수는 61명으로 전년 동기 43명에 비해 41.9% 증가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1천354명으로 전년 동기 407명보다 2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22.2:1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적이 경기침체로 내수부진에 인한 기업의 긴축경영에 맞물려 실업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태백시의 ‘15년 3/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67개 품목 중 내림세를 나타낸 품목은 곡물류(14.5%), 연료류(9.2%)가 하락한 반면 오름세를 나타낸 품목으로는 채소·양념류(42.8%), 육란류(10.4%), 어물류(8.1%), 잡화·일용품류(10.5%), 가공식품류(6.9%), 선어·과일류(8.3%)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인상폭이 큰 품목은 채소·양념류로 지속적인 가뭄과 고온현상으로 인해 감자, 시금치, 양파, 고추, 마늘의 가격인상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3만명으로 전년대비 10.6%줄었으나, 전분기대비 13.2% 늘었다. 특히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을 제외한 용연동굴과 고생대박물관 입장객이 전년대비 평균 약21% 하락하여, 새로운 콘텐츠 형성이 무엇보다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