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울릉도 응급환자(급성흉통) 헬기 긴급이송
동해해경청, 울릉도 응급환자(급성흉통) 헬기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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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29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의료원은 관광 차 울릉도에 방문한 신 모씨(남, 63세, 대전거주)가 29일 오전 4시 30분경 급성흉통으로 울릉의료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환자상태를 고려,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해 오전 11시 6분경 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응급환자는 기내에서 응급구조사의 처치를 받으며 강릉으로 이동했으며, 강릉에 도착해 대기 중인 구급차에 인계된 후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급성흉통은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 있는 중대한 질환”이라며, “낮은 구름으로 인해 운항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면 신속하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