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명문학교 발전을 위해 영월군 기관장 한 뜻 모아
소방 명문학교 발전을 위해 영월군 기관장 한 뜻 모아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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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3년차 한국소방마이스터고 학교운영 성과 보고회 개최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석민)는 개교 3년차를 맞이해 31일(월) 오전 10시 30분 △최명서 영월군수 △영월군의회 심재섭의장 △김상태의원 △이철상 영월소방서장을 초청해 그동안의 학교운영 성과를 보고하고, 영월군 기관장들은 지속적인 학교 발전 지원을 위해 한뜻을 모았다.

한국소방마이스터고는 2020년 3월 1일에 개교한 전국 유일의 소방마이스터고로, 현재 3학년 자격증 취득 대상 70명 중 △전기 소방설비산업기사 59명 △기계 소방설비산업기사 13명이 전국 직업계고 최초로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취득하게 됐다. 이 중 13명은 2개의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처음으로 치루는 시험에도 불구하고 응시자의 84%가 산업기사를 취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도 △기능사 96명(각 기능사별로 취득자 중복) △1급 소방안전관리자 18명 △기타 자격증 28명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해, 전국 유수의 소방전문 기업에서 110명 이상의 취업 요청을 하는 등 취업 희망자 전원이 기업체를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취업처가 확보됐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년 만에 큰 성과를 이뤄낸 것을 축하한다”라며 “영월군에서도 한국소방마이스터고가 소방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석민 교장은 “전국 최초의 소방마이스터고로 개교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직원의 열정과 영월교육지원청, 영월군, 영월소방서의 협조와 지원으로 오늘의 성과가 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소방마이스터고의 위상과 역량을 더욱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