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기적의 DNA』‘선진문화의 꽃, 기록유산’ 편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기적의 DNA』‘선진문화의 꽃, 기록유산’ 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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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을 가는 기록유산의 비밀

구촌은 지금 기록유산 등재 위한 총성 없는 전쟁 중

훈민정음·대장경·난중일기…세계인 놀라게 한 기록유산

객관적 기록 방식과 천년을 가는 보존 기술 집중 조명

KTV(원장 류현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기적의 DNA』(기획 김상술, 연출 백수완)에서는 오는 11월 3일(화) 아침 9시 30분, 유구한 역사를 관통하며 창조적인 기록유산을 남긴 우리 민족의 저력을 조명해 보는 ‘선진 문화의 꽃, 기록유산’ 편을 방송한다.

KTV '대한민국, 기적의 DNA' - 기록유산 편

지구촌은 지금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무리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더라도 기록하는 문명만이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록문화는 선진문화의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으로 시작해 최근 유교책판과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확정되는 등 모두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문화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동아시아 지역 당대 최고의 경전으로 꼽히며 중국과 일본에서 앞서 제작된 경전보다 학술적 내용과 품질 관리에서 월등한 수준을 보여준 해인사 대장경, 전쟁 기간 중에 해군의 최고 지휘관이 직접 매일의 전투 상황과 개인적 소회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물인 난중일기 등은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선 기록물 하나하나가 보여주는 방대한 양은 물로 현장감 있는 역사를 가감 없이 담아낸 객관적·실리적 기록 방식, 천 년의 세월에도 변함없이 후세들에게 기록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보존의 기술력 등 우리 기록유산에 배어있는 ‘기록문화의 DNA’를 밝혀본다.

KTV '대한민국, 기적의 DNA' - 한옥 편

지난 10월 27일 ‘한복 옷고름의 유혹’ 편으로 첫 전파를 탄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기적의 DNA』는 이번 주 ‘선진문화의 꽃, 기록유산’ 편에 이어 한옥과 온돌문화, 두레 품앗이 정신, 한식의 맛과 멋, 아리랑의 혼 등을 다루며 매주 화요일 아침 9시 3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