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
“오늘 주인공은 나야 나!”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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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태백청소년축제 -

태백청소년축제위원회(위원장 함억철)이 주최하고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백학생위원회, 태백학생회연합회가 주관한 제22회 태백청소년축제가 지난 13일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참석해 태백청소년들의 면모를 마음껏 발휘했다.

함억철 태백청소년축제위원장은 “청소년 시기는 중요한 시기다. 지금의 활동이 미래 문화 시대에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라며 “오늘 축제는 청소년들의 열정,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창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혁동 전 강원도의원은 “청춘의 꿈을 안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니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청소년 축제는 다른 행사와는 달리 학생들이 직접 분과를 나눠 역할을 정하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축제를 스스로 준비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에 태백청소년축제위원회 김종남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시간을 줄여 봉사에 앞장서고,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1년에 한 번 있는 이날을 위해 학생들은 정성과 노력을 다한다”라며 “이번 행사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들어가고 즐기는 행사였다. 앞으로 이런 축제가 태백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로 22회를 맞는 태백청소년 축제는 약간의 보조금과 행사 주관자들의 자부담으로 치러지는 만큼 모든 준비에 부담이 크다. 하지만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