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늘푸름 한우,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 참가
홍천 늘푸름 한우,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 참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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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소재 농협중앙회 음성공판장에서 3일간 개최되는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 늘푸름 홍천한우 7두를 출품한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199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8회를 맞고 있는 대회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한우를 선정하여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식품부장관상 등 10개 부문을 시상한다.

출품요건은 브랜드 농가에서 4월1일 ~ 5월31일에 자가 생산된 혈통등록우 중 거세를 실시하고, 사육기간이 30~31개월령으로 도체중 650kg이상의 모든 조건을 맞추어야 되며 3일간 진행되는 평가는 육질평가와(등심단면적), 육량평가, 결함요소를 종합하여 선정된다.

대회 3일차에는 도축우의 경매가 실시되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에 대해서는 최고 1억이 넘는 금액으로 낙찰되는 등 전국최고의 한우로 인정을 받게 되고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코엑스에서 열리게 된다.

홍천군은 이번 대회에 홍천축협을 비롯해 관내 농가에서 7두를 출품하여 전국 최고의 한우의 명성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홍천군 관계자는“늘푸름 홍천한우는 이전 대회에서 5회, 6회 우수상, 11회 종합우승(국무총리상), 12회 최우수상을 받아 전국 최고의 한우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꼭 대통령상을 받아 그 명성을 이어 갈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