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화물연대 총파업 즉각 중단하고 정부와 협상의 테이블에서 해결 촉구
(논평) 화물연대 총파업 즉각 중단하고 정부와 협상의 테이블에서 해결 촉구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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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지난 6월에 이어 최근 벌어지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 및 국가경제 기틀이 흔들리는 파업을 즉각 중지하고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3년간의 세계적인 어려움속에서 겨우 벗어나려는 지금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자원전쟁으로 글로발 공급망의 붕괴와 최근 환율 급등과 금리의 급격한 인상은 기업 및 모든 가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전세계는 에너지, 식량, 원료자원등 생활, 산업 전부분에 문제가 심각한 이 상황에서 화물연대의 전면적인 파업은 자원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의 국가경제를 심각하고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로 나아가고 있다.

2008년 국제금융위기이후 처음으로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올들어 1월부터 11월20일까지 국제수지 누적 적자는 그동안 최대치였던 IMF 직전해인 1996년 206억$에 비해서도 무려 200억$ 더 늘어난 400억$에 달하며(2021년 같은 기간은 268억$ 흑자) 쉽게 개선될 여지가 안보이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의 어려움속에 파업으로 인한 물류 동맥이 끊어져 생산과 수출을 중단해야하는 사태까지 이르고 있다.

지금 현장에서는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강원도에 산재한 시멘트 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유연탄 수급과 국제가격폭등, 최근 환율급등으로 연료 수급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올들어 벌써 수차례의 파업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총파업으로 생산과 출하의 문제까지 봉착하고있는 실정이다.

기름값 상승등 화물 수송 업계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어두운 터널을 이제 벗어나 국가의 대부분 산업이 정상화 되고 소상공인들도 새로운 기대속에 힘을 내려는 이 시기는 모두가 서로 협력하여 양보하여 국가 경제를 안정화 시켜고 국제적인 에너지, 식량, 원자재 위기와 현재 처한 고환율에 따른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사)강원경제인연합회는 세계적인 자원전쟁과 글로벌공급망의 수급불균등, 언제 끝날줄 모르는 장기전으로 바뀐 우크라이나 전쟁은 겨울을 앞두고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이런 국가경제의 운명을 좌우할 이 시기에 화물연대총파업을 즉각 중지하고 협상의 테이블에서 정부도 유연한 대처를 통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