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설대책 모의훈련 실시
속초시, 제설대책 모의훈련 실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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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설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사전대비 훈련

속초시가 11. 30.(수) 겨울철 기습적 강설 상황을 가정해 제설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제설대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대책 모의훈련은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하여 토의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단계별(준비단계→비상1단계→비상2단계→해제→작업종료)로 상황에 따른 훈련을 전개했다.

속초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은 기상상황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부서별 역할, 사전홍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복구훈련으로 현장에서의 연출이 어려운 부분을 다루었으며, 현장훈련은 일부노선(시청~청학사거리)을 선정하여 제설제 살포 장비 시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시연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제설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 및 대응과 불법 주정차 금지 등과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고, 장비 및 제설제의 재점검, 대설대비 사전 홍보 강화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교통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이미 건설협회와 임차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15톤 덤프트럭 1대(속초시 운영) 및 살포기 7대를 추가 확보[전년도 5대(속초시 4, 민간 1) → 올해 12대(속초시 5 민간 7)]하여 민간장기임차 차량 투입노선에도 강설 시 제설제를 주요노선에 선제적으로 살포할 예정이며, 염화칼슘 보유량을 100톤에서 430톤 증가한 530톤으로, 민간 제설덤프는 기존의 14대에서 4대를 더 추가한 18대를 확보하여 관내 11개 노선에 전진 배치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장비와 제설제를 확보 보강하여 선제적 대응과 대처로 동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