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3년 당초예산 심사
강릉시 2023년 당초예산 심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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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제305회 제2차 정례회 –

 

강릉시의회는 30일(수) 오전 10시 각 상임위원회(행정위원장 김진용, 산업위원장 김용남) 별로 2023년 당초예산안을 심사했다.

행정위원회 김홍수 의원은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2023년도 당초예산안 총괄제안 설명을 받으며 “2023년은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인데 재정전망이나 편성 방향에 특별자치도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아 아쉽다”라고 말하며 “특례사업이 확정되면 그에 따른 적극적인 예산편성 등 특별자치도 출범을 내실 있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윤희주 의원은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2023년도 당초예산안 총괄 제안 설명을 받으며 “예산안을 보면 SOC사업, 부지매입, 문화예술․관광 분야 등이 눈에 띄는데 민선 8기의 역점사업이 적극적으로 부각되는 보기 좋은 예산편성이다” 말하며 “다만 역점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시의 작은 사업이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도비 보조사업과 소규모 사업에도 추가경정예산에 세심하게 챙겨 시정에 누수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위원회 허병관 의원은 2023년 당초예산 총괄심사에서 올해 예산집행이 50%도 채 안 되는 사업들이 여러 개 있다고 지적하며 2023년은 코로나19, 금리상승 등으로 경기 부양대책이 시급한 만큼 관련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본청과 읍면동에서 각각 진행하는 사업들이 공유되지 않아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며, 주기적인 업무연찬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난 의원은 2023년 당초예산 총괄심사에서 2023년 시정방향에 대한 달성지표가「인구증가세 전환, 일자리 1만개 창출, 예산 2조원 달성,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 20분대 생활권 형성」으로 선정이 되었는데 이 달성지표에 대한 세부사업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민간보조성 예산, 행사성 예산보다 달성지표를 정책의 기조로 잡고 예산을 편성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성인지예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성별분리통계나 성별 만족도 조사 등을 철저히 반영하여 성인지 예산에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