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교육자유특구 지정 추진…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구현
춘천시, 교육자유특구 지정 추진…최고의 교육도시 ‘춘천’ 구현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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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 춘천시장 등 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방문

- 민선 8기 시정목표 최고의 교육도시 위한 교육자육특구 지정 역설
 

 최고의 교육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는 춘천시가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을 만나 교육자유특구 춘천 지정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교육자유특구는 학생 선발, 교육과정 개편 등 규제가 완화된 특별구역으로, 민선 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다.

이에 따라 이 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 교육도시로서의 역할과 장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자유특구로 지정될 경우 춘천은 차별화된 춘천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기존 제도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교육을 실험하고,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분야별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교 1특성화, 국제·예술·자율·특성화 학교 육성 등 다양한 학교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과거 강원도 대표 교육도시였으나, 교육 경재력이 약화되고 있고, 이로 인해 청년층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교육자유특구 선도모델로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성공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의 힘으로 내일을 여는 교육중심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최고의 교육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다.

시, 교육청, 학생, 시민, 대학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교육도시 소통시스템을 만들고, 초·중·고 교육 지원, 지역과 대학 상생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