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안전’·‘경제’ 방점
육동한 춘천시장,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안전’·‘경제’ 방점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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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 춘천시장 1일 제322회 시의회 정례회 당초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 예산 제출 및 시정 방향 설명…‘안전’·‘경제’·‘시민’ 등 강조

육동한 춘천시장이 제322회 춘천시의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가졌다.

시정연설을 통해 육동한 춘천시장은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안전’, ‘경제’, ‘시민’에 방점을 찍었다.

1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좋은 일자리, 경쟁력 있는 교육, 편리한 도시 인프라, 삶을 북돋아 주는 복지, 지속 가능한 농업과 환경을 위해 시민의 지지와 시정역량을 결집하여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과 공무원이 가장 우선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분야는 안전이고 행정 자원이 제일 먼저 배분되어야 하는 곳도 ‘안전’ ”이라며 “취임 후, 재난안전 대응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1월 29일에는 ‘안전 춘천’을 기치로 춘천시재난안전대책 유관기관회의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 위기로 더 힘들어질 서민경제를 특별히 고려해 일자리와 소비를 늘리는 것은 물론 고금리 금융 불안으로 위축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교육도시 기틀을 바로 세우는 것에 집중하겠다”라며 “춘천시교육도시위원회 운영에 1억원 가량의 예산과 교육경비 예산 142억원을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관광, 복지, 기반시설 투자, 농업 및 환경 분야에 대한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끝으로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만, 춘천시와 의회가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민생을 위하고 미래를 향한 주춧돌을 놓는다면, 더 크고 풍요로운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모든 가정과 사회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시정연설을 마쳤다.

한편 내년도 춘천시 예산 규모는 1조 6,009억 원으로 이중 자체 재원은 1조 145억 원, 국비 4,319억 원 및 도비 1,545억 원 등 의존 재원은 5,86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