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사장 최상현)는 이달 1일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 다목적실 1층에서 강릉생태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릉시가 금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전’에 선정됨에 따라 생태관광 전문 인력양성교육을 계획하였고, ‘생태관광 육성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강릉관광개발공사가 강릉생태관광협의회에 의뢰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생태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생태관광 선도지역 답사, 생태관광 세부 기획 작성, 커뮤니케이션 해설 등 전문 해설가로서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환경, 숲 해설사 등 34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23명이 모든 과정을 수료하였다.

이날 수료한 23명의 교육생은 앞으로 강릉생태관광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생태프로그램의 보조강사 활동을 할 수 있고 생태경관 보전지역, 습지보호지역 및 경포호 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태를 해설하고 안내하는 생태관광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자격이 주어진다.

수료식에 참석한 최상현 사장은 “생태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강릉시 생태관광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생태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