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기적적인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 축하,“꿈은 이루어진다.”
(논평) 기적적인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 축하,“꿈은 이루어진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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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이 또다시 꿈을 이루어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으켰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 26명의 태극전사에게 축하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기적 같은 일이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는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이길 가능성을 23%로 예상했고, 미국의 통계 전문업체는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을 9%로 낮게 봤다. 그런데 FIFA 랭킹 28위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 9위인 포르투갈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낸 것이다.

더욱이 포르투갈 전 역전 골로 16강에 진출한 데는 ‘강원의 아들들’, ‘CC(춘천) 듀오’ 손흥민과 황희찬의 역할이 결정적이었기에 강원도민의 기쁨은 더욱 컸다.

특히 ‘캡틴’ 손흥민은 안면 골절로 수술받고 마스크를 쓰고서도 불굴의 투지로 경기에 임해 원정 월드컵 사상 두 번째 16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해외언론들은 “가장 필요할 때 손흥민이 있었다.”,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극찬하며, 최고의 평점과 함께 ‘플레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손흥민이 있기에 강원도와 강원도민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이제 태극전사들은 새로운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도전한다. FIFA 랭킹 1위, 세계 최강의 브라질과 16강에서 맞붙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승리의 가능성이 적지만 16강 진출 기적을 이뤄냈듯이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 진출에 도전할 만하다. 결과를 예측하기보다는 포르투갈 전처럼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건승을 기원한다.

“꿈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