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최한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초청 디너연주회」가 100여 명의 삼척시 자원봉사자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토) 쏠비치 삼척 릴리홀Ⅰ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지치고 힘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주는 미국 Oikos University 교수이자 여음아트컴퍼니 대표인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를 비롯하여 피아니스트 이세호, 테너 강현욱, 바리톤 김성결의 열정적인 무대로 꾸려졌다. 연주곡은 윤학준의 ‘마중’을 시작으로 채동선의 ‘향수’, Nicholas Brodszky의 ‘Be my love’, 오페라 리골레토, 세빌리아 이발사 등 귀에 친숙한 오페라와 가곡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봄 「영동지역 산불진화에 힘써주신 지역 소방관 초청 디너연주회」에 이어 준비한 행사로 2022년 삼표시멘트 지역상생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의 심태은 이사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께 음악을 통한 위로와 회복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삼척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