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회복지원사업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회복지원사업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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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보건소는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지역사회 복귀와 안정적 자립을 돕기 위한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회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5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욕구가 있는 만 19세 이상 정신질환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회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회복지원센터는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당사자와 직원이 동등한 관계에서 함께 운영하는 공동체 ‘클럽하우스’ 개념을 도입하여 주체적·자발적인 활동참여를 통해 회복 및 자립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퇴원 후 지역사회 초기적응지원을 돕기 위한 집중 사례관리, 동료지원가 활동지원, 일상생활지원, 건강지원, 취업지원, 주거지원, 위기쉼터 운영과 가족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사회 자원 연계와 지원을 돕기 위한 『춘천시정신건강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욕구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센터 위치는 퇴계동 일대(퇴계로 95)에 공간을 마련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12월 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