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양지리레지던시 테라코타 클래스 작품 전시"
철원군 "양지리레지던시 테라코타 클래스 작품 전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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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흙의 예술. 테라코타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철원문화재단은 12월 10일 오후 1시부터 동송 뚜루하우스 전시관에서 ‘2022 양지리 레지던시 테라코타 클래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라코타(terra-cotta)는 흙을 재료로 800~1,000℃ 가량의 낮은 온도에서 구워낸 초벌구이 상태의 그릇이나 작은 조소 작품 등을 이르는 말이다. 현대에는 벽돌이나 기와 등의 건축 외장재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앞서 철원문화재단의 양지리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는 조주현 작가를 입주작가로 선정하여 6월부터 양지리 레지던시에 머물며 예술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주현 작가는 작품 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테라코타 클래스를 열어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유의미한 것들을 테라코타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전시는 9명의 수강생과 조주현 작가가 참여하며 부조와 환조 작품이 12월 16일까지 뚜루하우스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