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대표단, 베트남 달랏시 ‘자매결연 3주년 기념’ 방문
춘천시 대표단, 베트남 달랏시 ‘자매결연 3주년 기념’ 방문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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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 시장 등 시 대표단 70명 3박 5일 일정 달랏시 방문 기념행사 참석

-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상호 교류 촉진 기대

 

춘천시와 베트남 람동성 달랏시와의 우호 관계가 더욱 탄탄해진다.

춘천시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공식 대표단은 22일 베트남 달랏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3주년 기념 행사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문화교류의 밤 ▲춘천·달랏 친선교류회 ▲어린이 그림 교류전 개막식 ▲천연물 공동 연구 세미나 ▲경제인 비즈니스 미팅과 홍보부스 운영 ▲유소년 친선축구경기 ▲ 관광여행업 관계자 간담회 등 다양한 교류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양 도시 간 국제교류사업을 전면 재개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춘천시는 자매결연 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식수와 양 도시 기업 간 업무협약서 교환을 하고 3주년 기념으로 달랏시 소수민족지역 도서관에 1,000만원 상당의 도서 기증을 약속하는 기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업 분야(바이오·농업·관광)와 시민교류(교육·문화예술·스포츠) 확대와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도 계획되어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 달랏시와의 교류가 재개되어 앞으로 양 도시 간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고 우호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교류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와 베트남 달랏시는 지난 2016년 10월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과 경제, 무역, 관광, 교육, 예술, 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 왔고, 2019년 12월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