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화박물관, 1월 20일부터 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 展 개최
조선민화박물관, 1월 20일부터 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 展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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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1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展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월군 주최, 조선민화박물관 주관으로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조선민화박물관은 영월군민뿐만 아니라,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민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영월관광센터 1,2 전시실에서 《한국민화 시리즈 기획》展을 4회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그 결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민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게 되었고, 더불어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조선민화 전시회 개최를 희망하는 의견을 보내주셨다.

이에 부응하고자 조선민화박물관은 1월부터 4월까지 영월관광센터에서《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展을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풍요와 번성의 토끼 그림》展에 전시될 작품은 전국 민화 작가를 대상으로 참여 작가를 섭외하여 선정한 현대 민화 토끼 그림 총 80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영월관광센터 내 200여 평의 별도 공간에는 민화 미디어아트를 전면에 상영하여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조선시대부터 우리 선조들은 새해가 되면 좋은 소식은 기원하는 세화(歲畵)풍습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2023년 癸卯年 토끼해를 맞이하여 풍요와 번성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다양한 토끼 그림을 전시하여,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작금의 어려운 시국을 타개하고, 국민들이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